◎애기 이륙직후 참사… 아버지·교관도 함께
최연소 미국 횡단비행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던 7살난 소녀가 11일 비운의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화제를 모았던 소녀 비행사 제시카 듀브로프양은 아버지·훈련교관과 함께 이날 강풍을 동반한 진눈깨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상오 8시25분께 와이오밍주 샤이엔의 공항을 이륙했으나 애기가 추락하는 불운을 당했다.
제시카양이 몰던 세스나 177B 경비행기는 이륙 직후 고도를 올리지 못하고 활주로에서 반마일 떨어진 주거 지역에 떨어졌으며 3명 모두 즉사했음이 확인됐다.
이들은 전날 상오 캘리포니아주 해프문 베이를 출발,첫날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와이오밍주 샤이엔에 기착,하룻밤을 머문 뒤 2차 경유지인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으로 갈 예정이었다.〈샤이엔(미 와이오밍주) AP 연합〉
최연소 미국 횡단비행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던 7살난 소녀가 11일 비운의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화제를 모았던 소녀 비행사 제시카 듀브로프양은 아버지·훈련교관과 함께 이날 강풍을 동반한 진눈깨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상오 8시25분께 와이오밍주 샤이엔의 공항을 이륙했으나 애기가 추락하는 불운을 당했다.
제시카양이 몰던 세스나 177B 경비행기는 이륙 직후 고도를 올리지 못하고 활주로에서 반마일 떨어진 주거 지역에 떨어졌으며 3명 모두 즉사했음이 확인됐다.
이들은 전날 상오 캘리포니아주 해프문 베이를 출발,첫날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와이오밍주 샤이엔에 기착,하룻밤을 머문 뒤 2차 경유지인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으로 갈 예정이었다.〈샤이엔(미 와이오밍주) AP 연합〉
1996-04-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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