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명 외무부장관은 6일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를 외무부로 초치,최근 북한이 비무장지대 임무를 파기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무력시위를 하는등 정전체제를 파기하려는 도발을 하는데 대한 양국의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공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판문점에 자동화기를 소지한 군인을 투입한 것은 정전체제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면서 『한국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이며,미국측도 북한에 대한 경고조치를 해야할 것』이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레이니 대사도 최근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정전협정 체제의 변화는 남북한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미국은 한국과의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도운 기자〉
공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판문점에 자동화기를 소지한 군인을 투입한 것은 정전체제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면서 『한국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이며,미국측도 북한에 대한 경고조치를 해야할 것』이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레이니 대사도 최근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정전협정 체제의 변화는 남북한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미국은 한국과의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도운 기자〉
1996-04-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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