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공기총 강도/안산시/2인조 1억7천만원 털어

새마을금고 공기총 강도/안산시/2인조 1억7천만원 털어

입력 1996-04-03 00:00
수정 199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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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조덕현 기자】 2일 하오 2시45분쯤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유통상가 7동 212호 새마을 금고사무실에 공기총을 든 2인조 강도가 침입,현금 2천5백만원과 횡선수표등이 포함된 1억4천5백만원의 수표를 빼앗아 달아났다.

직원 강기만씨(38)는 『6명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20대 남자 2명이 들어와 흰붕대로 싼 공기총을 꺼내 위협한뒤 금고와 서랍에 있던 현금 등을 준비한 가방에 넣어 달아났다』고 말했다.

범인들중 1명은 이 사무실에서 70m떨어진 도로변에 세워진 경기3쿠3588호 쥐색 르망 승용차를 타고 반월공단쪽으로,1명은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범인들은 마른체격에 호남 사투리를 쓰고 있었으며 한명은 검정색 점퍼에 조끼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승용차의 번호가 김모씨(28)소유의 티코 승용차와 똑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범인들이 번호판을 훔치거나 위조해 범행에 사용한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차를 타자 바로 출발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승용차에 1명이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금융기관 전문털이범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주변 도로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하는 한편 공기총을 가진 범인이 잠입한 반월공단 주유소뒤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펴고있다.
1996-04-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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