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카다피 중병설/서구 의료진 불치병 판정

리비아 카다피 중병설/서구 의료진 불치병 판정

입력 1996-04-03 00:00
수정 199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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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승계 싸고 가족 불화

리비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가 불치병에 걸렸으며 권력 승계문제를 둘러싸고 가족간 불화가 일고 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리비아 사정에 밝은 아랍 소식통들에 따르면 카다피는 최근 이탈리아와 스웨덴,프랑스에서 의료팀을 초치했고 러시아의 저명한 의사도 불러 진찰을 받았다.검진 결과 카다피는 특정 불치병에 걸렸으며 이미 중증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북아프리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한 유럽국가의 비밀 보고서를 인용,카다피가 수년전부터 병세를 보였지만 최근 증상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다피는 일주일에 1∼2시간씩 혼수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스웨덴 의사들의 특별 가료를 받고 있다.

1996-04-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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