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늘어 94년보다 9백억 줄어
공무원연금기금의 총액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총무처가 2일 국무회의에 제출한 공무원연금기금 운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기금 총액은 5조1천4백95억원으로 94년 5조2천4백14억원보다 9백19억원이 줄었다.
기금총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명예퇴직자 등 모두 5만6천명이 퇴직,연금회계 적자가 6천3백85억원에 이르러 기금운용수익금 5천4백66억원으로 보전하고도 모자랐기 때문이다.
총무처는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5.5%로 고정되어 온 본인이 부담하는 연금기여금을 단계적으로 7.5%까지 올릴 방침이어서 올해부터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무원연금회계는 연금기여금 7천5백55억원 등 모두 1조9천9백88억원의 수입을 올린 반면 퇴직급여금 1조9천5백34억원 등 모두 2조6천3백73억원을 지출,6천3백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서동철 기자〉
공무원연금기금의 총액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총무처가 2일 국무회의에 제출한 공무원연금기금 운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기금 총액은 5조1천4백95억원으로 94년 5조2천4백14억원보다 9백19억원이 줄었다.
기금총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명예퇴직자 등 모두 5만6천명이 퇴직,연금회계 적자가 6천3백85억원에 이르러 기금운용수익금 5천4백66억원으로 보전하고도 모자랐기 때문이다.
총무처는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5.5%로 고정되어 온 본인이 부담하는 연금기여금을 단계적으로 7.5%까지 올릴 방침이어서 올해부터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무원연금회계는 연금기여금 7천5백55억원 등 모두 1조9천9백88억원의 수입을 올린 반면 퇴직급여금 1조9천5백34억원 등 모두 2조6천3백73억원을 지출,6천3백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서동철 기자〉
1996-04-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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