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학기」 폐지/「4월 신학기제」 도입

「9월 신학기」 폐지/「4월 신학기제」 도입

입력 1996-04-01 00:00
수정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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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조기 배출 필요성 인식” 분석

우리와 달리 「9월 신학기」를 채택해 온 북한이 올부터 「4월 신학기」로 제도를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북한의 9월 신학기는 구소련과 중국을 본딴 것인데 북한이 뒤늦게 4월 신학기제를 도입한 배경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전문가들은 전체적인 인력수급 차원에서 졸업생 조기배출의 필요성이 제기돼 제도를 손질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4월 신학기제 도입과 관련,북한은 최근 교실 및 교육자재부족 해소를 위해 각 지방당위원회별로 대대적인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는데 최역점사업은 교실과 실험실습실,교재 마련 및 학용품의 원활한 공급.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를 위해 각 지방당위원회가 군급기관의 책임일꾼과 위원회 부장급 이상의 간부들에게 지원담당학교를 할당하는 한편 교육기자재공급소 교구비품수리소 등과 연계,필요한 교구비품 및 학용품 생산독려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6-04-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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