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작가회의 새 회장 백낙청 교수(인터뷰)

민족문화작가회의 새 회장 백낙청 교수(인터뷰)

입력 1996-03-28 00:00
수정 199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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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보에 도움되는 단체로 이끌어 갈것”

『작가회의의 중차대한 전환기에 이런 중책을 맡고 보니 30년전 계간「창작과 비평」 창간당시의 막막함이 떠오릅니다.자유실천문인협의회(작가회의 전신)의 정신을 견지하면서도 달라진 환경에 탄력적 방법으로 대응,양심적 문인들의 명실상부한 구심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신임회장으로 민족문학진영의 대표적 이론가인 백낙청씨(58·서울대 교수)가 취임했다.그는 「창작과 비평」사의 편집인도 맡고 있는 등 현재의 활동만으로도 눈코 뜰새 없지만 『작가회의의 새출발에 거는 회원들의 무거운 기대와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씨는 『군사독재시절의 직접적 대정부투쟁에서 한발짝 물러서 많은 문인들이 편하게 소속,참여하는 그 자체로 사회진보에 일조하는 작가회의로 이끌것』이라고 기본방향을 설명했다.구체적으로는 ▲사무국 강화 ▲환경·여성 등 분야별 전문화를 통한 각종 시민운동단체와의 일상적 연계구축 ▲기관지 「작가」의 격월간지로의 격상 ▲문학의 진정한 세계화를 위한 국제위원회 신설 등의 복안을 내놨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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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씨는 『구속문인 석방,남북작가회담 개최,사단법인화 등 전 집행부가 제기해온 문제도 계속 이어받겠지만 시대에 걸맞는 해법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유연한 해결을 꾀할것』이라고 말했다.〈손정숙 기자〉

1996-03-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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