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정치 상식이하의 정치/송진혁 지음(화제의 책)

상식의 정치 상식이하의 정치/송진혁 지음(화제의 책)

입력 1996-03-26 00:00
수정 1996-03-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치부기자 출신 언론인이 본 혼탁한 정치판

중앙일보 논설위원실장의 정치칼럼집.언론인 생활 30여년동안 줄곧 정치기사를 써온 그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논객 가운데 한사람으로 꼽힌다.

그가 정치에 대해 바라는 수준은 「상식선」이다.정치인들이 모두 성인군자일 수 없고 현실정치가 교과서대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그러나 그 「상식선」마저도 아직 보기 어렵다는게 지은이의 지적이다.따라서 이 책에는 그가 정치권에 「상식선」을 요구하며,때로는 질타하고 때로는 격려한 글들이 실려 있다.

지은이는 지금을 「정치대란」의 시기라고 본다.차기 집권경쟁이 불붙어 일정지역을 영지처럼 삼는 지역세력간에 무한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그래서 세기말의 이 중대한 시기를 『우리가 맹탕으로 허송하고 21세기 국가건설이란 국가적 과제를 그냥 떠내려 보내지나 않을까』고 걱정한다.

그리고 차기를 노린다는 정치인들에게 한마디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는다.먼저 누구라도 「지역」을 이야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다.대통령을 꿈꾸는 정도의 인물이라면 「어느 지역이 해야 한다」는 따위를 말해서는 안되며 출신지역이 아니라 자기 인물됨을 내세우라고 권하고 있다.

벽서정 7천원.
1996-03-26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