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엔 「광우병」 우려 없다/농림수산부

국내엔 「광우병」 우려 없다/농림수산부

입력 1996-03-23 00:00
수정 1996-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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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젖소 「증상」 없고 영산 도입 안해/원인균 달라 사람엔 영향 없어

영국에서 만연하고 있는 광우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학자들과 관계당국은 『우리나라에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전범석 교수(신경과)는 『광우병과 크로이츠펠트병은 매개체의 원인균이 달라 광우병은 소등에게만 전염되는 법』이라고 전제,『아직까지 국내에서 사람에게 광우병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농림수산부 안덕수 축산국장은 『우리나라는 미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에서만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86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영국에서 젖소 2마리를 들여왔으나 광우병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었다』면서 『다만 산유능력이 떨어져 89년 도살시켰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이와 함께 영국으로부터의 쇠고기 수입은 계속 금지하는 한편 돼지고기 등 다른 축산물에 대해서는 병균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검역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이종구 방역과장은 『크로이츠펠트­아콥병은 법정 전염병이 아니어서 발병 여부를 공식적으로 파악하지 않았지만 오래전 이같은 질병이 사람에게서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1996-03-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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