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심부름 등 괴롭혀”… 흉기로 찔러
【창원=강원식 기자】 고교생이 평소 자신을 괴롭혀온 급우를 교실안에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18일 하오 1시20분쯤 경남 창녕군 남지읍 대신동 N고교 3학년1반 교실에서 차모군(16)이 흉기로 같은 반 친구인 김모군(18)의 등과 배 등을 여러번 찔렀다.김군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
차군은 이날 3교시가 끝난 뒤 『영어참고서를 빌려 오라』는 김군의 요구에 따라 참고서를 빌려다 주었으나 『왜 이리 늦었으냐』며 머리를 때리고 『점심시간에 보자』며 겁을 주자 곧바로 학교앞 가게로 나가 1천5백원을 주고 흉기를 구입했다.이를 가방속에 숨기고 4교시 수업을 마친 차군은 교실안 뒷쪽에서 김군이 보자며 부르자 가방안에 있던 과도를 꺼내 김군에게 가 등과 배등 2곳을 찔렀다. 중학교부터 같은 학교를 다닌 차군과 김군은 고등학교 1학년때를 빼고는 같은 급우로 잘 아는 사이였다.
학교측은 두 학생 모두가 고등학교 성적이 반에서 10등안에 들만큼 학교생활에 모범이었다고 말했다.
차군은 자신보다 몸집이 좋은 김군이 중학교때부터 자주 때리는데 앙심을 품고 있던중 이날 다시 괴롭힘을 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군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창원=강원식 기자】 고교생이 평소 자신을 괴롭혀온 급우를 교실안에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18일 하오 1시20분쯤 경남 창녕군 남지읍 대신동 N고교 3학년1반 교실에서 차모군(16)이 흉기로 같은 반 친구인 김모군(18)의 등과 배 등을 여러번 찔렀다.김군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
차군은 이날 3교시가 끝난 뒤 『영어참고서를 빌려 오라』는 김군의 요구에 따라 참고서를 빌려다 주었으나 『왜 이리 늦었으냐』며 머리를 때리고 『점심시간에 보자』며 겁을 주자 곧바로 학교앞 가게로 나가 1천5백원을 주고 흉기를 구입했다.이를 가방속에 숨기고 4교시 수업을 마친 차군은 교실안 뒷쪽에서 김군이 보자며 부르자 가방안에 있던 과도를 꺼내 김군에게 가 등과 배등 2곳을 찔렀다. 중학교부터 같은 학교를 다닌 차군과 김군은 고등학교 1학년때를 빼고는 같은 급우로 잘 아는 사이였다.
학교측은 두 학생 모두가 고등학교 성적이 반에서 10등안에 들만큼 학교생활에 모범이었다고 말했다.
차군은 자신보다 몸집이 좋은 김군이 중학교때부터 자주 때리는데 앙심을 품고 있던중 이날 다시 괴롭힘을 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군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1996-03-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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