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여년간 개최되었던 미술 전시회의 수는 근대화 이후에 열린 전시회를 합한 수보다 훨씬 많다.이것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해서 많은 전시회가 기획되었기 때문일 것이다.또한 90년대 초반부터 국제화의 한 현상으로 상호교류전과 비엔날레를 위시한 국제적 전시회 참여가 더욱 박차를 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이렇게 많은 전시회가 다양하게 빛을 발하려면 몇가지의 조건을 갖추어야 된다.그것이 공공의 목적을 가지든,상업적인 영리의 목적을 가지든 공통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전시성격이 「분명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분명한 개념을 가졌을 때는 이것을 디벨로프(develop)시키는 연출의 과정이 필요하다.전시회의 성격인 내용을 적절하게 담아내는 그릇으로서의 전시연출인 것이다.또한 전시회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집약한 전시관계 도록 또한 여기에 포함된다.어떠한 경우는 내용과 그릇이 뒤바뀌어서 옷이 사람을 입는 경우가 흔하다.이는 무조건 화려한 양복을 입었다고 해서 그사람의 인격이 격상돼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현대적인 전시회에서 가장 중요시 될수 있는 점은 관객과의 관계설정이다.내용을 주입식으로 강요할 것이냐 아니면 관객과 같은 입장에서 동참하는 참여의 장으로 유도할 것이냐이다.이것을 매개하는 것은 홍보나 교육프로그램이다.이 참여의 포인트에 내용은 분명하나 관객의 입장을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기획자가 관객의 관심을 이끄는 적극적 의미의 「체험」이라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여기에는 관객의 느낌과 관점이 기획자의 입장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 수 있는데,이러한 점이 분명하게 돌출되어 각기 다른 체험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따라서 전시회는 완성된 결과를 보여주는 수동적인 감상이 아닌 적극적 참여로서의 프로세스인 것이다.
이 프로세스에 대한 참여가 성공적일 때 기획자와 관객은 비로소 만나게 될 것이며,관객은 「발견」의 의미를 새삼 느낄 것이다.
이러한 분명한 개념을 가졌을 때는 이것을 디벨로프(develop)시키는 연출의 과정이 필요하다.전시회의 성격인 내용을 적절하게 담아내는 그릇으로서의 전시연출인 것이다.또한 전시회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집약한 전시관계 도록 또한 여기에 포함된다.어떠한 경우는 내용과 그릇이 뒤바뀌어서 옷이 사람을 입는 경우가 흔하다.이는 무조건 화려한 양복을 입었다고 해서 그사람의 인격이 격상돼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현대적인 전시회에서 가장 중요시 될수 있는 점은 관객과의 관계설정이다.내용을 주입식으로 강요할 것이냐 아니면 관객과 같은 입장에서 동참하는 참여의 장으로 유도할 것이냐이다.이것을 매개하는 것은 홍보나 교육프로그램이다.이 참여의 포인트에 내용은 분명하나 관객의 입장을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기획자가 관객의 관심을 이끄는 적극적 의미의 「체험」이라는 과정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여기에는 관객의 느낌과 관점이 기획자의 입장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 수 있는데,이러한 점이 분명하게 돌출되어 각기 다른 체험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따라서 전시회는 완성된 결과를 보여주는 수동적인 감상이 아닌 적극적 참여로서의 프로세스인 것이다.
이 프로세스에 대한 참여가 성공적일 때 기획자와 관객은 비로소 만나게 될 것이며,관객은 「발견」의 의미를 새삼 느낄 것이다.
1996-03-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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