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완공 맞춰 2001년까지/서해안 물류거점도시 육성
오는 2001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시기에 맞춰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사이에 분당신도시의 2배 면적에 과천시 정도의 낮은 밀도를 갖춘 쾌적한 전원도시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13일 국토개발연구원·충남도·토지공사 등 유관기관과 이같은 내용의 천안 신도시 개발방향을 잠정 결정하고 오는 8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도시 예정지역으로는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사이의 탕정면·음봉면·배방면 일대를 검토 중이며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가질 방침이다.
이 도시는 평균 밀도가 분당(1백80%)보다는 훨씬 낮고 과천(90%) 수준에 가까운 쾌적한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평균 밀도 1백∼1백20% 정도의 저밀도 전원도시가 될 전망이다.
이 곳에는 천안 고속철도 역세권에서 7㎞ 정도 떨어진 지점을 중심으로 당초 계획의 2배 수준인 1천만평 규모로 조성,2011년까지 인구 25만명을 목표로 3단계로 건설된다.
1단계 사업기간인 2001년까지는 4백만∼5백만평 규모로 고속철도 역세권과 기존의 산업단지를 연계한 산업·연구단지,물류·유통단지 등 복합단지 형태로 건설,완벽한 자족기능을 갖춘 아산만 광역권의 배후 중심도시를 건설한다.또 현재 건설 중인 서해안고속도로,경부고속철도,전철화한 국철 등과 연계,아산광역권을 비롯한 서해안지역의 물류 거점도시 역할도 하게 된다.
건교부는 이 도시 건설에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택지개발 등에 합동으로 참여시키는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육철수 기자>
오는 2001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시기에 맞춰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사이에 분당신도시의 2배 면적에 과천시 정도의 낮은 밀도를 갖춘 쾌적한 전원도시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13일 국토개발연구원·충남도·토지공사 등 유관기관과 이같은 내용의 천안 신도시 개발방향을 잠정 결정하고 오는 8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도시 예정지역으로는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사이의 탕정면·음봉면·배방면 일대를 검토 중이며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가질 방침이다.
이 도시는 평균 밀도가 분당(1백80%)보다는 훨씬 낮고 과천(90%) 수준에 가까운 쾌적한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평균 밀도 1백∼1백20% 정도의 저밀도 전원도시가 될 전망이다.
이 곳에는 천안 고속철도 역세권에서 7㎞ 정도 떨어진 지점을 중심으로 당초 계획의 2배 수준인 1천만평 규모로 조성,2011년까지 인구 25만명을 목표로 3단계로 건설된다.
1단계 사업기간인 2001년까지는 4백만∼5백만평 규모로 고속철도 역세권과 기존의 산업단지를 연계한 산업·연구단지,물류·유통단지 등 복합단지 형태로 건설,완벽한 자족기능을 갖춘 아산만 광역권의 배후 중심도시를 건설한다.또 현재 건설 중인 서해안고속도로,경부고속철도,전철화한 국철 등과 연계,아산광역권을 비롯한 서해안지역의 물류 거점도시 역할도 하게 된다.
건교부는 이 도시 건설에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택지개발 등에 합동으로 참여시키는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육철수 기자>
1996-03-1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