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식량난 심각”/방북 WCC 박경서 국장 회견

“북 식량난 심각”/방북 WCC 박경서 국장 회견

입력 1996-03-12 00:00
수정 1996-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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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등 하루 3백50g 배급”

이 달 초 북한의 홍수피해 실태를 시찰하고 돌아온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담당 국장 박경서 박사(57)는 1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주민들은 식량부족으로 80년대 말의 절반인 하루 3백50g의 식량을 배급받고 있으며 그것도 잡곡·옥수수 등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박박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각국 교회대표 4명으로 구성된 수재시찰단의 단장 자격으로 평양과 신의주를 비롯,황해북도 은파군·인산군·평산군 등지를 돌아보았다.

그는 지난 해 수재로 북한 전체 군 단위 2백10여개 가운데 1백45개 가량이 피해를 입었으며 3만정보가 유실됐고,이 가운데 1만정보는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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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무원 산하 각 부처에서 인력을 차출해 구성한 「큰 물 복구대책위원회」가 구호식량을 공정하게 분배하고 있으며,워낙 사태가 심각해 일각에서 우려하듯 군량미로 전용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김태균 기자>

1996-03-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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