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병철 기자】수 원·평택·안산·오산·이천·용인시와 여주·화성·광주·안성군 등 경기남부지역 10개 시장·군수들은 11일 수원시장실에서 경기고속철도 경기남부역 설치를 위한 4차 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 하오 청와대를 방문,경기남부역 신설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키로 했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인접 자치단체장들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거나 공동 대응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이번처럼 청와대 방문을 결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경기 남부지역은 평택항 개발 등으로 서해안 시대의 배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이 지역 3백여만 주민들의 교통 편익과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고속철도역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와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 등 관련 기관은 『기착역와 거리가 가까운 곳에 역을 설치할 경우 효율성이 떨어지는데다 이미 실시설계가 완료된 만큼 역의 추가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인접 자치단체장들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거나 공동 대응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이번처럼 청와대 방문을 결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경기 남부지역은 평택항 개발 등으로 서해안 시대의 배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이 지역 3백여만 주민들의 교통 편익과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고속철도역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와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 등 관련 기관은 『기착역와 거리가 가까운 곳에 역을 설치할 경우 효율성이 떨어지는데다 이미 실시설계가 완료된 만큼 역의 추가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996-03-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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