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공포대 증강 등 전투태세 강화/인민군,대만 위협 3개 방안 마련
【대북 외신 종합】 중국이 대만해역을 목표로 제3차 지대지 미사일 발사실험을 준비하면서 대만의 반격이 있을 경우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중국본토에서 가까운 금문도에 주둔하는 대만군은 적색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대만군 관계자들은 오는 8일부터 있을 인민해방군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앞두고 금문도에 주둔하는 부대에 전력과 전투준비 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방공포대의 병력도 증강되었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다.
이와 함께 이등휘 대만총통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단결은 힘이다.대만 사람들은 용기를 가져야 하며 중국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며 국민들에게 용기와 단결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중국은 대만이 중국의 미사일이나 함정을 요격하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대만의 연합보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의 군부 소식통들이 중국대만간 군대대치상황이 현재 극도의 긴장상태에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특히 오는 3월23일 대만 총통선거후에도 대만 부근 군사훈련들과 대만을 괴롭히는 행동들을 계속하기로 하고 현재까지 이에 관한 3개 방안들을 마련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7일 크게 보도했다.
【대북 외신 종합】 중국이 대만해역을 목표로 제3차 지대지 미사일 발사실험을 준비하면서 대만의 반격이 있을 경우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중국본토에서 가까운 금문도에 주둔하는 대만군은 적색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대만군 관계자들은 오는 8일부터 있을 인민해방군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앞두고 금문도에 주둔하는 부대에 전력과 전투준비 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방공포대의 병력도 증강되었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다.
이와 함께 이등휘 대만총통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단결은 힘이다.대만 사람들은 용기를 가져야 하며 중국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며 국민들에게 용기와 단결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중국은 대만이 중국의 미사일이나 함정을 요격하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대만의 연합보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의 군부 소식통들이 중국대만간 군대대치상황이 현재 극도의 긴장상태에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특히 오는 3월23일 대만 총통선거후에도 대만 부근 군사훈련들과 대만을 괴롭히는 행동들을 계속하기로 하고 현재까지 이에 관한 3개 방안들을 마련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7일 크게 보도했다.
1996-03-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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