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대기업­중기 해외동반진출 바람직”/싱가포르서 만찬간담

김대통령 “대기업­중기 해외동반진출 바람직”/싱가포르서 만찬간담

입력 1996-02-29 00:00
수정 1996-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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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성장 가능성 큰 동남아지역 집중공략 계획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싱가포르 방문을 수행중인 기업인 38명과 숙소인 샹그릴라호텔에서 만찬간담회를 갖고 『대기업들이 해외진출할때 중소기업과 동반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날 간담회 대화내용 요지.

▲김대통령=(김상하 대한상의회장에게)한·인도기업인 간담회에서 두나라 경제인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나요.

▲김회장=폭넓은 규제완화와 시장개방을 촉구했습니다.인도업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양국 경협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대통령=(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에게)현대자동차의 인도 투자계획 승인에 따른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습니까.

▲정회장=김대통령의 인도방문 덕분에 승인이 빠르게 나왔고 1백% 투자승인을 허용해 주었습니다.

▲김대통령=(강진구 삼성전자회장에게)삼성그룹의 대인도 대규모 전자종합단지 투자계획은 어떻습니까.

▲강회장=인도진출을 위해 몇년전부터 노력해왔지만 사업승인이 안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그러나 이번에는 수정없이 사업계획을 내주었습니다.

▲김대통령=(최종현 전경련회장에게)해외진출 기업의 행동강령을 마련했는데 주내용은 무엇입니까.

▲최회장=외국의 언어·문화차이,노사관계 등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런 것을 그나라 문화와 규범에 맞게 행동함으로써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김대통령=노사문제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는데 기업인들이 각별히 신경을 써주고 성의를 다해 임해주기 바랍니다(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에게)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 투자현황은 어떠한가요.

▲박회장=아세안지역에 중소기업의 진출이 매우 중요합니다.대기업들이 해외 동반진출에 협조해 주기 바랍니다.

▲김대통령=(김석준 쌍용그룹회장에게)동남아건설 시장 진출은 어떻습니까.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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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장=현재 11개국,1백38억달러를 수주했습니다.시장은 크나 단순시공으로는 어렵고 전략적인 종합기획능력·기술력·자금력이 필요합니다.<싱가포르=이목희 특파원>
1996-02-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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