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오륜 참가조건/북,미에 경비부담요구”/북 방문재미교포

“애틀랜타 오륜 참가조건/북,미에 경비부담요구”/북 방문재미교포

입력 1996-02-24 00:00
수정 1996-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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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일(2·16)무렵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 재미교포는 23일 미애틀랜타 올림픽조직위원회 직원 4명이 평양에서 북한측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문제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내부 사정에 매우 밝은 이 교포는 『북한측이 미올림픽에 참가하는 대신 참가에 따른 경비와 제반 편의를 전적으로 부담해줄 것을 미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미측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밝혔다.

평양에서 만난 미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들은 북한의 요구사항이 너무 많아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올림픽 회원국이 참가토록 한다는 원칙에 따라 가능한한 북한측의 요구를 수용할 방침임을 시사했다고 이 교포는 덧붙였다.<구본영 기자>

1996-0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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