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창설 불허 등 분쟁해결안 마련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비밀리에 접촉,팔레스타인의 국가건설을 가능하게 하는 분쟁해결안을 마련했다고 이스라엘의 하아레츠지가 2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지난해 11월1일 양측의 합의문 작성을 도운 것으로 보도된 요시 베일린 이스라엘 장관은 팔레스타인 관리와의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은 부인했으나 보도된 내용중 적어도 몇가지 부문의 「참뜻」은 바르게 전달됐다고 인정했다.

하아레츠지는 양측 관리들이 장기적인 회담을 하는 동안 회담개최 사실을 비밀에 부쳐왔으나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초기 단계부터 양측의 접촉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아부 마젠으로 알려진 마흐무드 압바스가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단 단장을 맡았다고 밝히고 회담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되 군대를 두지않기로 하는 원칙이 합의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