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자택 찾은 조순 시장(정가 초점)

DJ자택 찾은 조순 시장(정가 초점)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6-02-23 00:00
수정 199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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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조순 서울시장이 22일 하오 부부동반으로 경기도 일산의 김총재 자택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부부가 함께 자리한 만큼 정치적인 대화는 거의 없었다.새집 얘기에서 부터 건강·일과·날씨와 같은 평범한 시민들의 살아가는 얘기가 주류를 이뤘다.

두사람의 만남자체도 조시장이 설날 인사차 『새집을 한번 보고싶다』고 얘기를 한데 대한 김총재의 일상적인 답례 형식이다.산술적으로는 조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직후인 지난 해 12월31일 이후 무려 50여일만의 일이다.

양측인사들은 물론 조시장 스스로도 『시정을 이끌려면 야당 도움도 필요하기 때문에 김총재와 만난 것』이라며 정치적인 의미부여를 차단했다.

그런데도 세간의 관심을 모은 것은 두사람의 위상과 절묘한 시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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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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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둔 제 1야당 총재와 지난 해 선거에서 그의 도움을 직·간접적으로 받아 당선된 민선 서울시장의 저녁모임인 까닭이다.더욱이 조시장은 시정에 전념하기 위해 무당파로 남아있는 처지이다.<양승현 기자>
1996-02-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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