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조순 서울시장이 22일 하오 부부동반으로 경기도 일산의 김총재 자택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부부가 함께 자리한 만큼 정치적인 대화는 거의 없었다.새집 얘기에서 부터 건강·일과·날씨와 같은 평범한 시민들의 살아가는 얘기가 주류를 이뤘다.
두사람의 만남자체도 조시장이 설날 인사차 『새집을 한번 보고싶다』고 얘기를 한데 대한 김총재의 일상적인 답례 형식이다.산술적으로는 조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직후인 지난 해 12월31일 이후 무려 50여일만의 일이다.
양측인사들은 물론 조시장 스스로도 『시정을 이끌려면 야당 도움도 필요하기 때문에 김총재와 만난 것』이라며 정치적인 의미부여를 차단했다.
그런데도 세간의 관심을 모은 것은 두사람의 위상과 절묘한 시기 때문인 것 같다.
총선을 앞둔 제 1야당 총재와 지난 해 선거에서 그의 도움을 직·간접적으로 받아 당선된 민선 서울시장의 저녁모임인 까닭이다.더욱이 조시장은 시정에 전념하기 위해 무당파로 남아있는 처지이다.<양승현 기자>
부부가 함께 자리한 만큼 정치적인 대화는 거의 없었다.새집 얘기에서 부터 건강·일과·날씨와 같은 평범한 시민들의 살아가는 얘기가 주류를 이뤘다.
두사람의 만남자체도 조시장이 설날 인사차 『새집을 한번 보고싶다』고 얘기를 한데 대한 김총재의 일상적인 답례 형식이다.산술적으로는 조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직후인 지난 해 12월31일 이후 무려 50여일만의 일이다.
양측인사들은 물론 조시장 스스로도 『시정을 이끌려면 야당 도움도 필요하기 때문에 김총재와 만난 것』이라며 정치적인 의미부여를 차단했다.
그런데도 세간의 관심을 모은 것은 두사람의 위상과 절묘한 시기 때문인 것 같다.
총선을 앞둔 제 1야당 총재와 지난 해 선거에서 그의 도움을 직·간접적으로 받아 당선된 민선 서울시장의 저녁모임인 까닭이다.더욱이 조시장은 시정에 전념하기 위해 무당파로 남아있는 처지이다.<양승현 기자>
1996-02-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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