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은 지난해 일본으로부터 지원받은 쌀을 군사용으로 전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지난해 일본으로부터 지원받은 2차분 쌀 15만t의 배급처 등에 대한 보고서를 지난 1월 중순 일본 적십자사에 전달해 왔다고 밝힌뒤 이같이 전했다
북한이 팩스로 일본적십자사에 전달한 보고서의 배급내역에 따르면 강원도가 3만4천3백t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강도 2만8천5백t,함경남도 2만3천t,평안북도 2만5백t,평양1만1천t,평안남도 1만t 등의 순이다.
산케이 신문은 이와관련,지난여름 홍수로 피해를 입은 평안남북도보다 한국과 군사분계선을 끼고 있는 강원도에 가장 많은 쌀이 배포된 것은 지원쌀이 군용으로 전용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지난해 일본으로부터 지원받은 2차분 쌀 15만t의 배급처 등에 대한 보고서를 지난 1월 중순 일본 적십자사에 전달해 왔다고 밝힌뒤 이같이 전했다
북한이 팩스로 일본적십자사에 전달한 보고서의 배급내역에 따르면 강원도가 3만4천3백t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강도 2만8천5백t,함경남도 2만3천t,평안북도 2만5백t,평양1만1천t,평안남도 1만t 등의 순이다.
산케이 신문은 이와관련,지난여름 홍수로 피해를 입은 평안남북도보다 한국과 군사분계선을 끼고 있는 강원도에 가장 많은 쌀이 배포된 것은 지원쌀이 군용으로 전용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996-0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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