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도 국·영·수 본고사 폐지/내년 입시요강

사대도 국·영·수 본고사 폐지/내년 입시요강

입력 1996-02-22 00:00
수정 1996-02-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능·생활기록부 40%선 반영/논술배점 10∼15%가 많아/입시일도 4개 군 나눠 실시/고대만 미정

교육부가 21일 전국 대학으로부터 내년도 입시요강에 관한 보고를 마감한 결과 대부분의 대학들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치르지 않고 수학능력시험과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을 각각 총점의 40% 정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사립대를 포함,중위권 대학들의 입시일이 「가」군(12월26∼30일)에 몰려 앞으로 조정과정에서 다소간의 논란이 예상된다.건국대는 이날 입시날짜를 재조정하라는 이유로 입시요강을 되돌려 받았고 한양대와 동국대 등은 날짜 조정 때문에 제출을 하루이틀 가량 늦췄다.

입시요강안에 따르면 서강·성균관·한양·경희대 등 상당수 주요 사립대학들은 수능성적과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을 각 총점의 40%씩 반영키로 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은 40% 가량 반영키로 했지만 수능성적의 반영률은 유동적이다.논술을 보지 않는 동국대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 40%에 수능성적 55%로,숭실대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20%에 수능성적은 80%를 반영키로 했다.

성균관대와 경희대는 학년별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의 반영비율을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로 결정했다.

논술성적은 각 대학별로 10∼20%정도 반영하며 서강·성균관·한양·경희·서울시립대 등은 면접점수를 5% 반영키로 했다.

또 4개군으로 나눠진 입시날짜는 연세·서강·이화·성균관·서울시립대가 「가」군으로 확정했으며 경희대는 「나」군(1월3∼7일),외국어대는 「다」군(1월8∼12일)으로 확정됐다.

일부 대학에선 상한선이 폐지된 특차모집 비율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는 일반전형의 특차선발 비율을 올해 모집정원의 40%에서 50%까지 높이기로 했으며 동국대도 22%로 3배 가량 늘렸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thumbnail -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한편 아직 본고사 채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고려대는 최종안을 마련하지 못해 보고시한을 넘겼다.<김경운·박용현 기자>
1996-02-22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