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민 오늘 해상 시위/“일 침략근성 버려라” 나흘째 규탄

울릉군민 오늘 해상 시위/“일 침략근성 버려라” 나흘째 규탄

입력 1996-02-14 00:00
수정 199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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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에 대한 사회단체들의 규탄시위가 나흘째 계속됐다.

21세기한독당 창당준비위(위원장 이시찬) 회원 10여명은 13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이케다외상의 망언을 규탄하고 일본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회장 배해원) 회원 1백50여명도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일본은 과거의 죄과에 대해 반성하고 터무니없는 영유권주장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일본대사관으로 가 「일본은 군국주의 부활과 침략자근성을 버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하고 이케다외상의 허수아비를 불태웠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연숙)도 성명을 내고 『일본은 망언이 한국에 대한 명백한 주권침해임을 인정하고 공식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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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도망언시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예균) 등 울릉군의 민간단체들은 14일 어민 등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도동부두에서 일본규탄궐기대회를 가진 뒤 상오 11시30분부터 어선 60여척을 동원,저동과 도동을 잇는해상 3㎞구간에서 해상시위를 하기로 했다.<김환용기자>
1996-02-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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