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협 창립 세미나 이중한회장 주제발표<요지>

문화복지협 창립 세미나 이중한회장 주제발표<요지>

입력 1996-02-10 00:00
수정 199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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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형수는 바로 신권 신장이다”/「여가 능력」키워 예술·과학의 창조력 증대를/산업분야도 문화적 접근없어 발전 어려워

사단법인 한국문화복지협의회는 9일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21세기 문화복지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었다.이중한회장(서울신문 논설위원)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문화복지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다음은 주제발표의 요약이다.

문화복지운동은 변화하는 세계속에서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삶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다.일상적인 삶에서 문화발전이란 문화에 접근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해왔다.문화예술의 접촉기회 증대만이 아니라 각 개인이 개별적으로 예술,과학,철학등의 활동을 창조자로서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확대됐다.국민적 문화향수정책을 창출하고 국민적 역량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일은 곧 문화적 인권의 신장운동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여가는 「여가의 능력」이라는 새로운 사회교육 과제로 변하고 있다.우리의 여가능력은 지금 어떤가.이에대한 대답의 하나가 94년 9월에 나왔다.김포공항에서 외국항공기를 탈때 화투를 차압하기로 한 것이 그것이다.이는 우리 사회문화의 취약성과 삶의 능력의 허약성을 드러내주는 실증이다.「일하는 능력」과 「여가의 능력」은 동등한 삶의 능력이며 여가의 능력속에 더 많은 창조력 생산력이 들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에 왔다.여기서부터 새로운 불평등 개념이 생성되고 있다.이를 평등케 하는 사회교육과 제도도 만들어져야 한다.

이성배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부의장 출마 선언… 김길영 의원과 ‘러닝메이트’ 출격

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4)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차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에 도전하는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과 러닝메이트로 정책 연대를 구축해 제12대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당의 결속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내며 당내 이견 조율은 물론, 시정 견제와 협력 전반을 총괄해왔다. 특히 대표의원 재임 시절 오세훈 서울시장과 긴밀한 소통 창구를 구축, 서울시 주요 핵심 과제들이 의회 내에서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당정 협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번 부의장 선거 출마의 핵심 모토로 ‘일하는 의회, 일하는 부의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우리 당이 소수 여당의 위치에 있는 만큼 개별적인 행보보다는 의원 전원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실무적으로 일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최일선에서 지원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도출하는 실무형 부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 의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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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의한 오늘의 변화의 속도는 가속적이며 가열적인 양상까지 띠고있다.매체의 변화는 당연히 사람의 사고와 사는 방법을 변화시킨다.우리는 이것을 지금 「문화의 동시화」라고 부르고 있다.오늘 세계의 삶의 변화는 이미 개인만이 아니라 기업체,도시,마을등의 행정체까지 예술에 기초한 이미지와 양식을 만들어내지 않는한 그 어떤 호소력도 얻을 수 없다.문화의 산업적 안목의 접근은 오늘날 문화를 존재시키는데 새로운 길이 되고 있다.오늘날 산업은 그 자신이 필요에 의해서 예술과 협력하거나 공동작업을 하지 않고서는 더 발전을 이룰 수 없다.정보산업기술의 발전에 의해 대량 문화수용의 기재들,즉 비디오나 오디오들의 고품위화 현상이 대중들의 평균적 미적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있다.이러한 미적 감수성과 평균적 질적 향상은 이제 미적요소를 강조함으로써만 제품의 판매가 가능해지는 단계로 가고있다.이러한 변화속에 이미 여러나라들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교육프로그램들을 전략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우리 삶의 질의 바른 상승과 변화하는 세계를 뒤떨어지지 않고 살기위해선 ▲문화감수성을 증진해야 하고 ▲그 감수성은 보다 높은 수준의 질적 프로그램에 의해 습득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문화의 실체와 접촉해야 한다.우리는 이제 새로운 문화감수성 증진을 통해 삶의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어느 시대에도 경험하지 못했던 낙후성과 불평등을 겪게 될 것이다.

1996-02-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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