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귀국 박수길유엔대사 인터뷰

공관장회의 참석차 일시귀국 박수길유엔대사 인터뷰

입력 1996-02-08 00:00
수정 199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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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서울개최 방안 검토”/비상임이사국 활동 한달… 보람과 책임 느껴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박수길유엔대사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한달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박대사는 『유엔가입 4년만에 새로운 세계질서를 형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안보리에 참석,우리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대해 무한한 긍지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보리 가입으로 국가위상이 어느 정도 달라졌나.

▲처음 유엔에 가입했을 때는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부탁만 했는데,이제 각국의 외무장관과 유엔의 대표가 분주하게 우리를 찾고 있다.우리의 국력이 국제사회에 투영된 것으로 본다.

­미국·러시아등 상임이사국과의 관계는.

▲5개 상임이사국과 한달에 두차례정도 쌍무협의를 갖는다.유럽문제는 주로 영국·프랑스와 의견을 나누고,아프리카와 남미문제는 주로 미국측과 의견을 교환한다.우리나라 외의 비상임이사국 9개국 가운데 6개국이 비동맹국가로 최근에는 이들과 함께협의회도 개최,대비동맹국관계도 강화되고 있다.이사국과 협력도 하면서,독자적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남북한문제의 해결을 위한 활동은.

▲본부와 협의해 안보리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한반도문제는 남북당사자간의 해결이 기본원칙이지만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긴장이 완화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안보리의 서울개최가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본다.지금까지 안보리 이사국이 침략을 받은 경우는 없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방한계획은.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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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2-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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