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알바니아 대통령 피체/알리야/대량학살·강제추방 혐의

전 알바니아 대통령 피체/알리야/대량학살·강제추방 혐의

입력 1996-02-04 00:00
수정 199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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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나 AFP 연합】 라미즈 알리야 전알바니아 대통령(70)이 2일 대량학살,살인,강제추방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알바니아 검찰이 발표했다.

검찰관들은 알리야 전대통령의 체포는 지난해 9월 의회에서 채택된 「대량학살 및 공산정권 범죄」에 관한 법에 의해 이뤄졌는데 알리야는 86∼90년까지 공산정권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야는 90∼92년 국경을 넘어 탈출하려던 알바니아인들을 사살하고,82∼86년에는 정치적 이유로 주민들을 대규모 강제추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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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의 새 형법에 따르면 대량학살 및 공산정권 범죄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최소 15년형에서 최고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이 법에 의해 지난해 12월이후 이미 30여명의 전공산정권지도자들이 체포됐다.

1996-02-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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