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운남성 진도7 강진/주택·빌딩 붕괴/30명 사망… 피해 클듯

중 운남성 진도7 강진/주택·빌딩 붕괴/30명 사망… 피해 클듯

입력 1996-02-04 00:00
수정 199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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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 남서부 운남성에서 3일 하오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7의 강진이 발생,최소한 30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으며 주택과 건물들이 파괴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운남성 지진국의 한 관리는 전화통화에서 이날 지진이 하오 7시15분(한국시간 하오 8시15분) 운남성 성도인 곤명 북서쪽으로 3백㎞ 이상 떨어진 리쟝 근처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피해지역이 오지로 성정부에 피해상황에 관한 보고가 접수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임에 비추어볼때 시간이 흐르면서 사상자수 등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앞서 이번 지진피해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운남성내 우딩에서는 지난해 10월23일 진도 6.5의 강진이 발생,51명이 사망하고 8백8명이 부상했으며 약 20만가구의 가옥및 건물이 파괴되거나 붕괴된 바 있다.

1996-02-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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