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학사일정 학기제로/11개대학장

한의대 학사일정 학기제로/11개대학장

입력 1996-02-02 00:00
수정 199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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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유급 막으려 학칙개정안 마련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장으로 구성된 「전국한의과대학 교육협의회」(회장 김병운경희대학장)는 1일 낮 12시 경희대에서 모임을 갖고 한의대생의 대량유급사태를 막기 위해 대학별로 학사일정을 학년제에서 학기제로 변경하는 학칙개정안을 마련,교육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이 방안을 받아들이고 학생이 3월 새 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하면 본과 3학년생을 제외한 전국 한의대생은 계절학기 수업이수를 통해 예정된 졸업연도에 졸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학장들은 또 이달 중순 학부모·학생·교수로 구성된 「3자협의회」를 발족,학생이 수업에 참여하도록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은 학생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새 학기에도 등록거부투쟁등 강경투쟁을 계속한다는 입장인데다 사태해결의 열쇠가 될 보건복지부의 「한약발전위원회」의 심의안도 4월초에나 나올 예정이어서 학생의 유급구제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박용현기자>

1996-02-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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