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 낙방 남학생도 구제”/창원 등 학부모 요구

“고득점 낙방 남학생도 구제”/창원 등 학부모 요구

입력 1996-01-25 00:00
수정 199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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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보다 합격점 높아/전주시,여학생 5백15명 구제방침

【전주·대구·창원=임송학·황경근·이정규기자】 전북도 교육청은 24일 전주의 인문계 고교 선발고사에서 남녀 합격선 차별로 낙방한 여학생들을 구제하지 않기로 했던 방침을 번복하기로 했다.

여학생의 학급당 인원을 49명에서 57명으로 늘려 남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도 불합격한 5백15명의 여학생들을 전원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시 교육청은 전주와 달리 구제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남학생의 합격선이 높았던 경남도 창원·마산·진주 등 평준화 지역의 학부모들은 24일 『대도시에서 탈락 여학생을 구제했으므로 이 지역 남학생들의 합격선도 낮춰,구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고입 선발고사의 합격점은 창원과 마산이 남자 1백75점·여자 1백62점,진주는 남자 1백70점·여자 1백62점이었다.
1996-01-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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