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인력 2만3천여명 부족/기협 조사

중기 인력 2만3천여명 부족/기협 조사

입력 1996-01-25 00:00
수정 199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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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기술·고급기능직 일수록 심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2년전보다 크게 심화됐으며 그중에서도 기술직의 인력부족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지난해 11월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10인이상 3백인미만의 3천5백49개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1천3백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기술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중소업체의 부족인원은 2만3천4백96명으로 인력부족률은 15.1%였다.이는 93년의 인력부족률 12%에 비해 3.1% 높은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의 생산직 근로자는 정규직 15만5천3백90명,비정규직 2만4천1백81명 등 17만9천5백71명이며 연구·개발직 사무·관리직까지 포함하면 전체 근로자는 26만8백79명으로 집계됐다.업체당 평균 종업원수는 74명이었다.

부족인원을 직종별로 보면 기술직이 4천7백24명,기능직 1만3천3백90명,생산보조직 5천3백82명이었으며 부족률은 각각 21.8%,14.4%,13.3%로 기술직이 가장 높았다.

기술직의 인력부족률은 초급 23.7%,중급 20.2%,고급 21.4%로 초급기술인력이 가장 달렸으며기능직은 초급 16.2%,중급 11.7%,고급 16.9%로 고급기능인력의 부족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종별로는 목재업종이 가장 높은 37.8%였고 사무·계산 및 회계용기계 24.6%,의료·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21.9%의 순이었다.

공업별로는 중화학공업에 1만5천4백31명이 부족,16.2%의 부족률을 보여 경공업의 13.4%보다 높았다.<임태순기자>
1996-0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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