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집중투자… 매출액 연 40% 고성장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드는 게 저의 꿈입니다』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다우기술 김익래사장(40)은 창업 10년만에 국내시장을 평정했다는 평을 듣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단언한다.그간 해오던 한글화 사업에서 인터넷 사업과 소프트웨어 유통사업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이때문이다.
다우기술(주)은 사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선 대기업축에 속한다.종업원 3백50여명,매출액 3백60억원의 거대규모다.지난 10년동안 연평균 40%씩 고성장을 해왔으며 막대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쏟아부어왔는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
외대 영어과를 나온 김사장이 컴퓨터에 처음 손을 댄 것은 75년 다국적 컴퓨터 회사인 IBM에 입사하면서부터.하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SW와 접하게 된 것은 81년 동업자와 함께 세운 큐닉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독점 대리점을 맡아하게 되면서다.
김사장은 86년 돈걱정 않고 신기술을 도입해 우리나라 최대의 SW업체를 만들겠다는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웠다.10년뒤 회사를 공개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만 10년인 올해 그는 회사를 공개하지 못했다.그러나 외국의 기술을 수혈받아 첨단 기술을 축적하고 고급인력을 다수 확보해 창업이래 가장 튼튼한 틀은 구축했다.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인포믹스」 등 다수의 SW는 80년대 한글화했다.90년대 들어서는 「퀵 잉글리쉬」등 CD롬 사업과 게임사업에도 진출했다.이와 함께 VGA카드 등 하드웨어는 자체 개발해냈다.
올해 매출액은 4백60억원쯤으로 예상된다.인터넷 검색용 프로그램이나 윈도즈 네트워크용 SW가 효자가 될 듯하다.수입의 12%를 연구개발비로 재투자할 생각이다.특히 그간 위험부담 때문에 투자를 꺼렸던 CD롬과 게임기쪽에 많은 액수를 할애한다는 방침이다.40여명의 연구개발진이 충분히 소화해줄 것으로 김사장은 믿고 있다.연초에 발표된 「포르테」는 생생한 증거물이다.전사적인 컴퓨터환경을 조성하는 소프트웨어인 포르테는 개당 8천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제품으로 그만큼 개발이 까다롭다.
김사장은 앞으로 SW유통에 진출할 생각이다.현재1백개인 대리점을 대폭늘려 전문회사를 세우려는 생각이다.이를 통해 2000년에 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다만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역할분담이 이뤄져 있지 않은 업계현실이 걱정될 뿐이다.<박희순기자>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드는 게 저의 꿈입니다』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다우기술 김익래사장(40)은 창업 10년만에 국내시장을 평정했다는 평을 듣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단언한다.그간 해오던 한글화 사업에서 인터넷 사업과 소프트웨어 유통사업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이때문이다.
다우기술(주)은 사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선 대기업축에 속한다.종업원 3백50여명,매출액 3백60억원의 거대규모다.지난 10년동안 연평균 40%씩 고성장을 해왔으며 막대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쏟아부어왔는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
외대 영어과를 나온 김사장이 컴퓨터에 처음 손을 댄 것은 75년 다국적 컴퓨터 회사인 IBM에 입사하면서부터.하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SW와 접하게 된 것은 81년 동업자와 함께 세운 큐닉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독점 대리점을 맡아하게 되면서다.
김사장은 86년 돈걱정 않고 신기술을 도입해 우리나라 최대의 SW업체를 만들겠다는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웠다.10년뒤 회사를 공개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만 10년인 올해 그는 회사를 공개하지 못했다.그러나 외국의 기술을 수혈받아 첨단 기술을 축적하고 고급인력을 다수 확보해 창업이래 가장 튼튼한 틀은 구축했다.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인포믹스」 등 다수의 SW는 80년대 한글화했다.90년대 들어서는 「퀵 잉글리쉬」등 CD롬 사업과 게임사업에도 진출했다.이와 함께 VGA카드 등 하드웨어는 자체 개발해냈다.
올해 매출액은 4백60억원쯤으로 예상된다.인터넷 검색용 프로그램이나 윈도즈 네트워크용 SW가 효자가 될 듯하다.수입의 12%를 연구개발비로 재투자할 생각이다.특히 그간 위험부담 때문에 투자를 꺼렸던 CD롬과 게임기쪽에 많은 액수를 할애한다는 방침이다.40여명의 연구개발진이 충분히 소화해줄 것으로 김사장은 믿고 있다.연초에 발표된 「포르테」는 생생한 증거물이다.전사적인 컴퓨터환경을 조성하는 소프트웨어인 포르테는 개당 8천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제품으로 그만큼 개발이 까다롭다.
김사장은 앞으로 SW유통에 진출할 생각이다.현재1백개인 대리점을 대폭늘려 전문회사를 세우려는 생각이다.이를 통해 2000년에 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다만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역할분담이 이뤄져 있지 않은 업계현실이 걱정될 뿐이다.<박희순기자>
1996-0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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