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전격 은퇴/어제 활동 전면중단 선언뒤 잠적

「서태지와 아이들」 전격 은퇴/어제 활동 전면중단 선언뒤 잠적

입력 1996-01-23 00:00
수정 1996-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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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정상의 인기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22일 가수활동 전면중단을 선언했다.

서태지(24·본명 정현철)가 대표로 있는 요요기획측은 이날 『「서태지와 아이들」이 오늘부터 가수생활을 비롯,음악에 관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가요계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심경과 향후계획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지는 팀해체선언으로 열성팬들이 연희동집으로 몰려들 것을 우려,20일 새벽 이사했으며 요요기획도 문을 닫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지난 92년 랩댄스곡 「난 알아요」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첫 앨범을 발표,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이래 지난해 발매한 4집 앨범 「컴 백 홈」까지 1∼4집 앨범이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1996-01-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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