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남·북공동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에서 관심을 표명,월드컵유치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북한축구협회가 월드컵대회의 남·북공동개최와 관련,지난 8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국제축구연맹(FIFA)에 팩시밀리를 통해 질의서를 보냈으며 FIFA는 『2002년 FIFA 월드컵대회를 남·북한이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귀협회의 아이디어는 서울에 있는 대한축구협회와 직접 협의해야 할 사안입니다』라는 내용의 답신을 북한에 보냈다고 19일 대한축구협회에 알려왔다.이번 북한의 질의 내용으로 볼 때 그동안 월드컵대회 개최권을 따낼 경우 북한과 공동개최를 추진한다는 우리측의 일관된 주장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앞으로 월드컵대회 유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과 북한은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으로 남·북공동개최는 월드컵대회를 통해 인류평화에 기여한다는 FIFA의 대회개최 기본취지에도 맞아떨어져 한국의 월드컵개최전망을 밝게 해준다.
축구협회는 북한의 제의배경이 확인되지 않는 이상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없어 빠른 시일내에 문화체육부와 월드컵대회유치위원회·통일원 등 관계부처와 협의,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배성국기자>
북한축구협회가 월드컵대회의 남·북공동개최와 관련,지난 8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국제축구연맹(FIFA)에 팩시밀리를 통해 질의서를 보냈으며 FIFA는 『2002년 FIFA 월드컵대회를 남·북한이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귀협회의 아이디어는 서울에 있는 대한축구협회와 직접 협의해야 할 사안입니다』라는 내용의 답신을 북한에 보냈다고 19일 대한축구협회에 알려왔다.이번 북한의 질의 내용으로 볼 때 그동안 월드컵대회 개최권을 따낼 경우 북한과 공동개최를 추진한다는 우리측의 일관된 주장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앞으로 월드컵대회 유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과 북한은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으로 남·북공동개최는 월드컵대회를 통해 인류평화에 기여한다는 FIFA의 대회개최 기본취지에도 맞아떨어져 한국의 월드컵개최전망을 밝게 해준다.
축구협회는 북한의 제의배경이 확인되지 않는 이상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없어 빠른 시일내에 문화체육부와 월드컵대회유치위원회·통일원 등 관계부처와 협의,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배성국기자>
1996-0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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