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업무 세번째 중단위기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오는 2002년까지 균형예산을 실현하기 위한 미 백악관과 공화당간 협상이 9일 양측간의 현저한 이견으로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채 일단 중단됐다.
이에따라 오는 26일로 임시지출법안의 효력이 만료될 경우 미연방정부는 세번째 업무중단 사태에 빠져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클린턴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자들은 이날 약 4시간에 걸쳐 회담을 갖고 균형예산 실현을 위한 양측간 입장을 조율했으나 주요 쟁점에 관해 아무런 소득을 거두지못한채 일단 협상을 중단했다.
공화당의 보브 돌 상원 원내총무는 회담후 『당분간 예산협상을 중단할수 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백악관측이 새로운 안을 대통령에게 건의하면 다시 협상을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그간의 협상에서 노약자와 빈곤층에 대한 의료보장,복지부문 예산지출,세금감면 등에 대해 어느 정도 견해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회담에서는 이들 쟁점사항에 대해 어떠한 합의도 이룩하지 못했다.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오는 2002년까지 균형예산을 실현하기 위한 미 백악관과 공화당간 협상이 9일 양측간의 현저한 이견으로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채 일단 중단됐다.
이에따라 오는 26일로 임시지출법안의 효력이 만료될 경우 미연방정부는 세번째 업무중단 사태에 빠져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클린턴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자들은 이날 약 4시간에 걸쳐 회담을 갖고 균형예산 실현을 위한 양측간 입장을 조율했으나 주요 쟁점에 관해 아무런 소득을 거두지못한채 일단 협상을 중단했다.
공화당의 보브 돌 상원 원내총무는 회담후 『당분간 예산협상을 중단할수 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백악관측이 새로운 안을 대통령에게 건의하면 다시 협상을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그간의 협상에서 노약자와 빈곤층에 대한 의료보장,복지부문 예산지출,세금감면 등에 대해 어느 정도 견해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회담에서는 이들 쟁점사항에 대해 어떠한 합의도 이룩하지 못했다.
1996-01-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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