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내전 재개땐 취소” 경고
【워싱턴·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8일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에 대한 제재조치가 보스니아내전 종식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를 해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보스니아내전 당사자들이 단계적으로 자위력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평화협정에 따라 모든 내전당사자들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도 해제할 것을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재조치의 해제 가능성이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으로 하여금 평화협정에 서명토록 한 주요원인이었다고 지적하고 『만약 보스니아 평화협정이 준수되지 않거나 세르비아계가 협정을 거부하면 제재조치는 언제라도 다시 발효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신유고연방을 구성하고 있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에 대한 미국의 제재조치로 인해 이들에 대한 석유와 기타 상품의 수출이 제한을 받아왔으며 또 유엔의 무기금수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연합군함대가 아드리아해를 봉쇄해왔다.
【워싱턴·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8일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에 대한 제재조치가 보스니아내전 종식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를 해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보스니아내전 당사자들이 단계적으로 자위력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평화협정에 따라 모든 내전당사자들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도 해제할 것을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재조치의 해제 가능성이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으로 하여금 평화협정에 서명토록 한 주요원인이었다고 지적하고 『만약 보스니아 평화협정이 준수되지 않거나 세르비아계가 협정을 거부하면 제재조치는 언제라도 다시 발효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신유고연방을 구성하고 있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에 대한 미국의 제재조치로 인해 이들에 대한 석유와 기타 상품의 수출이 제한을 받아왔으며 또 유엔의 무기금수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연합군함대가 아드리아해를 봉쇄해왔다.
1995-12-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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