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1월중 당명 변경을 위해 소집키로 했던 전국위원회 대신 임시 전당대회를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한국당은 김윤환 대표위원이 28일 청와대 주례보고를 통해 김영삼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고,구체적인 소집시기를 확정키로 했다.

손학규 대변인은 27일 고위당직자 회의 뒤 『당에서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김대표가 28일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전당대회가 좋겠다는 당의 입장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당대회 소집방침에 따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 체제와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지도체제 개편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