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가톨릭·선교단체 성탄행사 다채

개신교·가톨릭·선교단체 성탄행사 다채

김원홍 기자 기자
입력 1995-12-25 00:00
수정 1995-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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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성탄기쁨 나누자”/환경미화원·장애인·결손가정아동에 선물/명동성당 김수환 추기경 집전 미사·강론

성탄절을 맞아 개신교와 가톨릭교회,선교단체들은 25일 성탄 특별예배를 드리며 가난하고 소외된 불우이웃들과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위한 성탄 특별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계속한다.

서울 중구 저동 영락교회는 24일에 이어 25일에도 환경미화원 7백50여명과 전투경찰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하고 명동일대 노점상 걸인등을 상대로 「사랑의 차 나누기」행사를 갖는다.25일 성탄절 예배의 설교는 임영수목사의 『육신이 되신 예수』라는 주제로 한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새문안교회에서는 『구유에 오신 예수』라는 제목의 성탄 설교가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도 25일 상오 7시부터 하오 2시까지 김선도 목사의 집례로 4차례에 걸쳐 음악예배를 보고 환경미화원 3백50명을 초청,저녁식사를 대점하고 선물을 전달한다.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24일밤에 이어 25일 낮에도 김수환 추기경의 집전으로 성탄미사가 열리고 『이땅에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라는 강론이 있다.

구세군은 25일 상오 0시 서울 명동 상업은행앞에서 이성덕 사령관의 집전으로 자선남비 활동 마감 예배를 갖는다.

각 교회와 성당에서는 성탄절 특별 헌금중 상당부분을 연말 연시를 맞아 고아원과 양로원등 사회복지 시설과 청소원들과 소년 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선교단체들은 성탄 행사가 대중화되면서 성탄의 의미와 참뜻이 점차 잊혀져가고있는 현실을 감안,장애인·재소자·결손아동·중환자등을 초청하거나 이들을 방문,함께 성탄 예배를 드리며 찬송가부르기·성극공연·다과회·선물증정등 행사를 벌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상근목사)는 지난달부터 모금한 재소자 겨울나기 후원사업 후원금 및 물품을 25일 재소자들에게 전달한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교도소에 있는 재소자 자녀들에게 성탄 선물보내기운동을 펴고있는 기독교세진회(회장 이항수장로)는 1백24명의 재소자를 선정,이들의 자녀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학용품,장난감,의류등을 지난주말우체국을 통해 소포로 발송,25일 전후에 받을수 있도록 했다.

세진회는 지난 68년 재소자 교화및 출소자 재활,청소년 선도교화를 돕기위해 설립된 선교단체로 해마다 소포로 선물을 발송하고 있다.

기지촌여성과 혼혈아들의 복음화를 위해 세워진 경기도 동두천시 「다비타의 집」(전우섭 목사)은 30일까지 1주일간 성탄 및 연말행사를 갖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소속 대학생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탄 파티,미군기지방문및 성경과의 만남,놀이방활동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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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2-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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