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탈수증세… 체력 소진
안양교도소에서 18일째 단식을 벌여온 전두환 전대통령이 21일 0시1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전씨는 이날 밤 11시40분쯤 앰뷸런스에 실려 안양교도소를 떠나 30분만에 병원으로 옮겨졌다.<관련기사 22면>
전씨의 이송은 장기간의 단식으로 탈수증세가 심하게 나타나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더이상 수감생활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씨는 교도소장이 외부병원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경찰병원으로 옮겨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21일 하오 군형법상 반란죄 등으로 기소될 전씨의 건강악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되면 교도소장이 담당 재판부에 「중증통보」를 해 구속집행을 정지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교도소에 수감된 지난 3일 이후 식사를 거부하며 우유와 보리차를 번갈아 마시다 6일부터 보리차만을 마시며 본격 단식을 계속해 온 전씨의 체중은 74㎏에서 64㎏으로 10㎏ 가량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이날 『전씨의 혈압과 시력이 떨어지고 맥박이빨라지는 등 건강에 심각한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전씨를 후송한 앰뷸런스에는 의사와 교도관 등이 동승했다.
전씨는 경찰병원에서 교도관의 계호를 받으며 치료를 받게 된다.
전씨가 이송된 경찰병원 7101호 특실은 10평 정도 크기로 화장실과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법무부와 검찰은 전씨의 이송에 대비,이날 밤 안양교도소와 경찰병원 및 이송로 주변에 경찰병력을 배치토록 조치했다.
법무부는 전씨의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안양교도소에 재수감할 방침이다.
전씨측은 지난 6일 단식돌입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5공의 정통성이 전면 부인되는 현재 상황을 결코 승복할 수 없으며 5공의 정통성 수호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결의』라고 밝혔다.<주병철·김환용 기자>
안양교도소에서 18일째 단식을 벌여온 전두환 전대통령이 21일 0시1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전씨는 이날 밤 11시40분쯤 앰뷸런스에 실려 안양교도소를 떠나 30분만에 병원으로 옮겨졌다.<관련기사 22면>
전씨의 이송은 장기간의 단식으로 탈수증세가 심하게 나타나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더이상 수감생활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씨는 교도소장이 외부병원에 위탁하는 형식으로 경찰병원으로 옮겨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21일 하오 군형법상 반란죄 등으로 기소될 전씨의 건강악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되면 교도소장이 담당 재판부에 「중증통보」를 해 구속집행을 정지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교도소에 수감된 지난 3일 이후 식사를 거부하며 우유와 보리차를 번갈아 마시다 6일부터 보리차만을 마시며 본격 단식을 계속해 온 전씨의 체중은 74㎏에서 64㎏으로 10㎏ 가량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이날 『전씨의 혈압과 시력이 떨어지고 맥박이빨라지는 등 건강에 심각한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전씨를 후송한 앰뷸런스에는 의사와 교도관 등이 동승했다.
전씨는 경찰병원에서 교도관의 계호를 받으며 치료를 받게 된다.
전씨가 이송된 경찰병원 7101호 특실은 10평 정도 크기로 화장실과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법무부와 검찰은 전씨의 이송에 대비,이날 밤 안양교도소와 경찰병원 및 이송로 주변에 경찰병력을 배치토록 조치했다.
법무부는 전씨의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안양교도소에 재수감할 방침이다.
전씨측은 지난 6일 단식돌입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5공의 정통성이 전면 부인되는 현재 상황을 결코 승복할 수 없으며 5공의 정통성 수호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결의』라고 밝혔다.<주병철·김환용 기자>
1995-12-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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