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모녀살해 전직경찰관 자살

미용실 모녀살해 전직경찰관 자살

입력 1995-12-17 00:00
수정 199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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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조덕현 기자】 경기도 군포시 미용실 여주인모녀 살해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오던 수원남부경찰서 형사계소속 전직 경찰관 한태열(35·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씨가 16일 상오11시쯤 충남 천안시 신부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기점 84㎞지점) 옆 야산 건축자재 야적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한씨의 웃옷주머니에는 운전면허증·수배전단과 함께 『아내에게 미안하다.장모님 먼저 갑니다』라고 적힌 수첩이 있었다.또 주위에서 한씨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농약병과 소주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한씨가 범행직후 피신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1995-12-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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