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모임」 경위 조사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는 8일 이 사건의 군사반란과 내란혐의를 규명하는데 핵심 참고인인 최규하 전대통령에게 9일 하오 3시까지 검찰에 출두해 줄 것을 정식 통보했다.<관련기사 4면>
수사본부는 이날 낮 12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최전대통령의 자택을 방문,주임검사인 김상희 부장검사 명의의 출두요구서를 최전대통령의 비서관 최흥순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또 최전대통령에게 9일 출두가 어려우면 오는 11일 상오 10까지 나와 줄 것을 요청했다.
이본부장은 이와 관련,『최전대통령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직접 조사를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최전대통령이 출석요구를 거부하면 재판전 증인신문절차 신청 등을 통해 강제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또 이날 고발인자격으로 당시 이건영 3군사령관을 소환한 것을 비롯,피고소·고발인인 차규헌 수도군단장,김진영수경사33경비단장,구창회 9사단참모장,신윤희 수경사헌병단 부단장 등 5명과 국방부와 수경사에 근무했던 초병 2명 등 모두 7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수사본부는 이와 함께 신군부측의 핵심 인물로 이른바 「보안사 4인방」인 이학봉·허화평·허삼수의원·권정달씨 등 4명을 조만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수사본부는 전3군사령관 이씨를 상대로 신군부의 움직임에 대한 예하부대의 대응과 병력이동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박홍기 기자>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는 8일 이 사건의 군사반란과 내란혐의를 규명하는데 핵심 참고인인 최규하 전대통령에게 9일 하오 3시까지 검찰에 출두해 줄 것을 정식 통보했다.<관련기사 4면>
수사본부는 이날 낮 12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최전대통령의 자택을 방문,주임검사인 김상희 부장검사 명의의 출두요구서를 최전대통령의 비서관 최흥순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또 최전대통령에게 9일 출두가 어려우면 오는 11일 상오 10까지 나와 줄 것을 요청했다.
이본부장은 이와 관련,『최전대통령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직접 조사를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최전대통령이 출석요구를 거부하면 재판전 증인신문절차 신청 등을 통해 강제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또 이날 고발인자격으로 당시 이건영 3군사령관을 소환한 것을 비롯,피고소·고발인인 차규헌 수도군단장,김진영수경사33경비단장,구창회 9사단참모장,신윤희 수경사헌병단 부단장 등 5명과 국방부와 수경사에 근무했던 초병 2명 등 모두 7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수사본부는 이와 함께 신군부측의 핵심 인물로 이른바 「보안사 4인방」인 이학봉·허화평·허삼수의원·권정달씨 등 4명을 조만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수사본부는 전3군사령관 이씨를 상대로 신군부의 움직임에 대한 예하부대의 대응과 병력이동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박홍기 기자>
1995-12-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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