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불법대출 확인못해”
재정경제원은 최근 지방리스사 감사에서 리스사들이 동일 시설재를 대상으로 중복 리스(사실상 대출)를 하는 등 위규행위가 밝혀짐에 따라 감독강화 차원에서 리스사의 감독권을 내년부터 은행감독원에 넘기기로 했다.
재경원 당국자는 『지난 달 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제외한 20개 지방 리스사를 상대로 정기 감사를 한 결과 동일 시설재를 여러 리스사가 중복 계상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위규행위가 일부 적발됐다』며 『어느 리스사가 어느 업체에 얼마를 위규 대출해 주었는 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서울지역 5개 리스사의 경우 93년 재경원 감사를 받았으나 80년대 말과 90년 초에 설립된 20개 지방리스사의 경우 감사인력 부족 등으로 이제껏 재경원의 감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위규사실이 드러난 리스사에 대한 제재와 함께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내년부터 리스사 검사업무를 은감원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된 시설재의 경우 기업체가 시설재를설치하고 리스사에 세금계산서를 근거로 리스(자금지원)를 받고 있어 시설재를 공급하는 측과 업체가 세금계산서를 여러장 발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중복 지원받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또 한보철강이 이들 리스사들로부터 3천억∼4천억원의 자금을 불법대출받았다는 설과 관련,『한보철강이 리스사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한보철강이 거액의 위규대출을 받은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리스업계 관계자도 『한보철강에 지원된 것은 정상적인 리스지원』이라며 『다만,리스사들이 N백화점과 M사 등에 중복 리스해 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권혁찬 기자>
재정경제원은 최근 지방리스사 감사에서 리스사들이 동일 시설재를 대상으로 중복 리스(사실상 대출)를 하는 등 위규행위가 밝혀짐에 따라 감독강화 차원에서 리스사의 감독권을 내년부터 은행감독원에 넘기기로 했다.
재경원 당국자는 『지난 달 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제외한 20개 지방 리스사를 상대로 정기 감사를 한 결과 동일 시설재를 여러 리스사가 중복 계상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위규행위가 일부 적발됐다』며 『어느 리스사가 어느 업체에 얼마를 위규 대출해 주었는 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서울지역 5개 리스사의 경우 93년 재경원 감사를 받았으나 80년대 말과 90년 초에 설립된 20개 지방리스사의 경우 감사인력 부족 등으로 이제껏 재경원의 감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위규사실이 드러난 리스사에 대한 제재와 함께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내년부터 리스사 검사업무를 은감원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된 시설재의 경우 기업체가 시설재를설치하고 리스사에 세금계산서를 근거로 리스(자금지원)를 받고 있어 시설재를 공급하는 측과 업체가 세금계산서를 여러장 발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중복 지원받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또 한보철강이 이들 리스사들로부터 3천억∼4천억원의 자금을 불법대출받았다는 설과 관련,『한보철강이 리스사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한보철강이 거액의 위규대출을 받은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리스업계 관계자도 『한보철강에 지원된 것은 정상적인 리스지원』이라며 『다만,리스사들이 N백화점과 M사 등에 중복 리스해 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권혁찬 기자>
1995-12-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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