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멕시코 에콰도르 전·현직 대통령 잇단 부패 스캔들

브라질 멕시코 에콰도르 전·현직 대통령 잇단 부패 스캔들

입력 1995-12-04 00:00
수정 1995-12-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사 14억달러 위성계약 수주 압력­브라질/“살리나스 불법 금융거래” 수사 착수­멕시코/전 부통령의 횡령과 관련 신문받아­에콰도르

【브라질리아 AFP 연합】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소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 레이티언사가 14억달러에 달하는 아마존 위성감시시스템 제작계약을 수주토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가 제기됐다고 소식통들이 2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같은 혐의는 마약거래혐의를 받고 있던 훌리오 세자르 고메스 전대통령의전실장을 수사하던 경찰이 그와 대통령의 통화를 도청한 결과 드러났다고 말했다.

미 레이티언사는 프랑스의 톰슨 알카텔 등을 물리치고 아마존유역 보존을 위한 자료수집등에 사용될 아마존 위성감시시스템 제작계약을 따냈다.

【멕시코시티 로이터 연합】 멕시코와 캐나다 사법당국은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멕시코대통령의 금융거래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엘 피난시에로지는 멕시코당국은 멕시코 국내외에서 살리나스와 그의 형 라울이 가명을 사용해 만든 금융계좌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멕시코경찰이 살리나스의 형 라울이 스위스,독일,영국,룩셈부르크,케이먼제도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은행계좌에서 약 3억달러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키토 AFP 연합】 식스토 도랑 바젠 에콰도르 대통령이 알베르토 다이크 전부통령의 공급횡령사건과 관련,신문을 받게됐다고 카를로스 솔로사노 에콰도르 대법원장이 2일 밝혔다.

솔로사노 대법원장은 다이크 전부통령의 공금횡령문제를 철저하게 조사키 위해 도랑 바젠 대통령에게 신문내용을 담은 공식서류를 보냈다고 밝히고 대통령이 수일내로 답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로사노 대법원장은 또 다이크 전부통령의 공금사용계좌를 회계감사한 후앙 카를로스 파이두티 감사원장도 소환해 직접 신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5-12-0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