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6채 “안전 비상”/경남 구조체 노후·균열…재건축 시급

아파트 26채 “안전 비상”/경남 구조체 노후·균열…재건축 시급

입력 1995-11-28 00:00
수정 1995-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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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정규 기자】 경남도의 아파트 가운데 26채(1천7백50여가구)와 아파트 단지내 부대건물 12채가 균열됐거나 심하게 노후해 재건축 또는 정밀 안전진단이 시급하다.

경남도는 27일 2천3백61채의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7채(3백46가구)는 재건축을,19채(1천4백8가구)와 아파트 단지내 지하주차장 등 부대건물 12채는 정밀 안전진단을 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산군 물금면 범어리의 근로복지아파트 5채(3백가구)의 경우 창조종합건설이 맡아 지난 92년8월 준공했으나 부실 시공으로 3년만에 구조체에 균열이 생겨 진단 결과 재건축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해시 삼방동 부원국민주택 1채(30가구)와 울산시 중구 염포동 미도아파트 C동(16가구)도 각각 노후와 침하 등으로 다시 지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청우건설이 지난 89년 6월 준공한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대한 임대아파트 1채(34가구) 등 19채 벽의 균열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했다.

1995-11-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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