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예산마찰 극적 타결/백악관­의회 잠정 합의

미 예산마찰 극적 타결/백악관­의회 잠정 합의

입력 1995-11-21 00:00
수정 199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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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업무 오늘부터 4주간 재개/양측 「균형예산」 원칙합의 시사

【워싱턴 AP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의회가 19일밤(현지시간) 예산마찰을 둘러싼 대치정국 해소에 극적 합의함으로써 미국역사상 가장 길었던 연방정부의 업무중단 사태가 발생,일주일만에 일단 정상화됐다.

이에따라 지난 14일부터 휴가에 들어갔던 80만 연방공무원들은 20일 아침부터 정상출근하게 돼 폐쇄됐던 미국내 정부기관과 업무가 부분마비됐던 해외주재 미대사관이 다시 정상 가동된다.

클린턴 대통령은 공화당 지도자들과 리언 파네타 백악관 비서실장이 양측의 이같은 합의를 공식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는 나의 원칙을 반영한 것』이라고 환영을 표시한 뒤 『우리는 미국경제를 위해 좋고 또 우리의 가치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균형예산을 실현해야 하는데 의회내 공화당 지도자들이 이번에 최초로 이같은 원칙의 중요성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도 『이 합의는 미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중 하나』라고 평가,백악관과 공화당측이 서로 자신들이 승리했음을 대외에 천명했다.

이에앞서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는 이날 일련의 막후협상에서 한시적인 타협을 이룩,일부 연방정부기관의 폐쇄사태를 20일부터 정상화,우선 4주동안 행정부의 업무를 정상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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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1-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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