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FP 로이터 연합】 최근 8년래 가장 강력한 태풍 「안젤라」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인근 비콜시를 비롯한 광범위한 지역을 강타,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3일 현재 사망.실종자수가 1백20여명으로 늘어났고 이재민수가 30여만명에 이르는 등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광산도시인 파라칼레시에서는 산사태로 24명이 묻혀 숨졌으며 또한 마욘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진흙더미로 다라가시에서 9명,레가스피시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필리핀통신(PNA)이 긴급 보도했다.
한편 피델 라모스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망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최고 시속 2백40㎞의 강풍이 몰아치는 마닐라 군사령부에서 피해구조를 지시했다.
광산도시인 파라칼레시에서는 산사태로 24명이 묻혀 숨졌으며 또한 마욘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진흙더미로 다라가시에서 9명,레가스피시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필리핀통신(PNA)이 긴급 보도했다.
한편 피델 라모스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망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최고 시속 2백40㎞의 강풍이 몰아치는 마닐라 군사령부에서 피해구조를 지시했다.
1995-11-04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