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자동차·일반기계 등 호조
지난 3·4분기 우리 경제는 선진국의 경기호조와 개발도상국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중화학공업제품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주요 업종의 최근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에 전자·일반기계류·자동차 및 타이어 등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업종에 따라 30.3∼84.9%가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내수는 전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늘어난 것을 비롯,일반기계가 18.1%·철강이 21.7% 증가하는 등 중공업 분야가 호조를 보인 반면 경공업 분야는 성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생산은 자동차가 21.0%,일반기계류가 20.9%,타이어가 26.7%,철강이 11.7%가 늘어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보고서는 그러나 올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수출과 설비투자의 신장세가 4·4분기에는 다소 진정국면에 들어서 4·4분기가 지나면 우리 경제가 그동안의 빠른 성장세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장경자 기자>
지난 3·4분기 우리 경제는 선진국의 경기호조와 개발도상국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중화학공업제품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주요 업종의 최근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에 전자·일반기계류·자동차 및 타이어 등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업종에 따라 30.3∼84.9%가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내수는 전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늘어난 것을 비롯,일반기계가 18.1%·철강이 21.7% 증가하는 등 중공업 분야가 호조를 보인 반면 경공업 분야는 성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생산은 자동차가 21.0%,일반기계류가 20.9%,타이어가 26.7%,철강이 11.7%가 늘어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보고서는 그러나 올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수출과 설비투자의 신장세가 4·4분기에는 다소 진정국면에 들어서 4·4분기가 지나면 우리 경제가 그동안의 빠른 성장세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장경자 기자>
1995-11-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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