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씨 부부 미수사 자료도/안 법무 “돈준 기업명단 선별공개”
이홍구 국무총리는 1일 전직대통령 예우법 개정과 관련,『노태우 전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상황을 볼 때 개정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전직대통령예우법을 제정할 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상황은 예상치 못했다』고 말하고 『노전대통령의 사법처리문제가 매듭지어지는 대로 국민여론등을 감안,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노전대통령의 스위스은행 비자금계좌 조사와 관련,『사법당국이 요청하면 외교경로를 통해 스위스 당국에 수사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공장관은 또 미국에서의 노소영씨 부부 외화밀반입 사건에 대해서도 『사법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미국 수사당국에 관련자료를 넘겨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안우만 법무부장관은 예결위 답변에서 『노태우씨에게 돈을 건네준 기업의 명단은 범죄유무에 따라 공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선별적인 명단공개를 시사했다.
◎스위스은 계좌조사 사전 준비 본격화/주스위스대사관
【베를린 연합】 노태우 전대통령의 불법자금 해외은닉 의혹과 관련,주스위스 대사관(대사 김해선)이 우리와 스위스 정부간의 공식접촉에 대비한 사전작업으로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현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노씨의 계좌확인 및 예치금 환수문제와 관련,양국정부의 공식접촉은 아직 없었으나 우리측은 비공식경로를 통해 노씨의 예치금 환수가 현안으로 대두될 경우 협조의사를 전달받은 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전준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홍구 국무총리는 1일 전직대통령 예우법 개정과 관련,『노태우 전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상황을 볼 때 개정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전직대통령예우법을 제정할 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상황은 예상치 못했다』고 말하고 『노전대통령의 사법처리문제가 매듭지어지는 대로 국민여론등을 감안,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노전대통령의 스위스은행 비자금계좌 조사와 관련,『사법당국이 요청하면 외교경로를 통해 스위스 당국에 수사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공장관은 또 미국에서의 노소영씨 부부 외화밀반입 사건에 대해서도 『사법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미국 수사당국에 관련자료를 넘겨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안우만 법무부장관은 예결위 답변에서 『노태우씨에게 돈을 건네준 기업의 명단은 범죄유무에 따라 공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선별적인 명단공개를 시사했다.
◎스위스은 계좌조사 사전 준비 본격화/주스위스대사관
【베를린 연합】 노태우 전대통령의 불법자금 해외은닉 의혹과 관련,주스위스 대사관(대사 김해선)이 우리와 스위스 정부간의 공식접촉에 대비한 사전작업으로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현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노씨의 계좌확인 및 예치금 환수문제와 관련,양국정부의 공식접촉은 아직 없었으나 우리측은 비공식경로를 통해 노씨의 예치금 환수가 현안으로 대두될 경우 협조의사를 전달받은 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전준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5-11-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