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31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나는 비자금이 아니라 부정축재라 생각하며 부정축재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법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정신으로 성역 없는 수사를 할 것이며 정치적 흥정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해 강력한 사법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아침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윤환 대표위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조찬을 나누며 『공명정대하고 사심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민자당의 손학규 대변인이 전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특히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불신으로 공멸할 것』이라고 지적,『여야 가릴 것 없이 철저히 조사할 것이며 그렇게 지시했다』고 밝혀 정치권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을 예고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김대통령은 『비록 과거의 일이지만 국민에게 허탈감과 배신감을 주었고 국민과 국제사회에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한 뒤 『검찰수사에 대해 정치권이 협조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의 14대 대선자금 공개시비와 관련,김대통령은 『노전대통령이 민자당 총재 때 당비를 댔다고 보지만 정확한 액수는 알지 못하며 알 필요도 없었다』고 설명하고 『나를 통해 준 일이 없었으며 노전대통령이 탈당한 뒤에는 만날 필요도 없었고 만난 일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노전대통령은 후보결정 과정에서 나를 지원하지 않았고 홀로 힘으로 대통령후보를 쟁취했다』면서 『정말로 내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랐다면 탈당이 가능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김경홍 기자>
김대통령은 이날 아침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윤환 대표위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조찬을 나누며 『공명정대하고 사심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민자당의 손학규 대변인이 전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특히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불신으로 공멸할 것』이라고 지적,『여야 가릴 것 없이 철저히 조사할 것이며 그렇게 지시했다』고 밝혀 정치권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을 예고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김대통령은 『비록 과거의 일이지만 국민에게 허탈감과 배신감을 주었고 국민과 국제사회에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한 뒤 『검찰수사에 대해 정치권이 협조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의 14대 대선자금 공개시비와 관련,김대통령은 『노전대통령이 민자당 총재 때 당비를 댔다고 보지만 정확한 액수는 알지 못하며 알 필요도 없었다』고 설명하고 『나를 통해 준 일이 없었으며 노전대통령이 탈당한 뒤에는 만날 필요도 없었고 만난 일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노전대통령은 후보결정 과정에서 나를 지원하지 않았고 홀로 힘으로 대통령후보를 쟁취했다』면서 『정말로 내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랐다면 탈당이 가능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김경홍 기자>
1995-11-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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