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량 270억 수주분중 1차 선적
【부산=이기철 기자】 우리 기술로 제작된 고속철도 객차가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됐다.
한진중공업(부산 영도구 봉래동 5가 29)은 지난 93년 6월 중국수출입공사로부터 수주한 고속객차 30량(수주금액 2백70억원) 가운데 1차 인도분 7량을 27일 하오 부산 감천항에서 선적,중국으로 보냈다.나머지 23량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에 인도되며 중국 광주∼형양 4백50㎞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출한 객차는 시속 2백㎞급으로 스테인리스 차체에 고도의 기밀기술과 65㏈이하의 저소음,자기진단기술 등 각종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이 객차는 현재 운행중인 새마을호 열차(시속 1백50㎞)보다 빠른 것으로 한진이 국내 처음으로 제작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객차는 중국 정부가 지난 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추진하는 철도차량 고속화계획에 따라 처음 발주한 물량이다.
【부산=이기철 기자】 우리 기술로 제작된 고속철도 객차가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됐다.
한진중공업(부산 영도구 봉래동 5가 29)은 지난 93년 6월 중국수출입공사로부터 수주한 고속객차 30량(수주금액 2백70억원) 가운데 1차 인도분 7량을 27일 하오 부산 감천항에서 선적,중국으로 보냈다.나머지 23량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에 인도되며 중국 광주∼형양 4백50㎞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출한 객차는 시속 2백㎞급으로 스테인리스 차체에 고도의 기밀기술과 65㏈이하의 저소음,자기진단기술 등 각종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이 객차는 현재 운행중인 새마을호 열차(시속 1백50㎞)보다 빠른 것으로 한진이 국내 처음으로 제작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객차는 중국 정부가 지난 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추진하는 철도차량 고속화계획에 따라 처음 발주한 물량이다.
1995-10-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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