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외원조 자국기업에 큰 혜택/민간단체연 보고서

미 대외원조 자국기업에 큰 혜택/민간단체연 보고서

나윤도 기자 기자
입력 1995-10-16 00:00
수정 1995-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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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액수의 80% 미제품 구매에 써/공화당 예산삭감 움직임 제지 겨냥

미국의 대외원조는 사실상 대부분이 미국의 상품구매로 이어지는 부메랑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외원조 삭감의 직접적 피해가 미국기업과 농민,근로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민간기업 및 비정부단체 연합체인 프리덤서포트연합(FSC)은 최근 클린턴행정부의 96년도 대외원조 예산에 대한 공화당 다수 의회의 삭감 움직임을 반대하기 위해 제출한 보고서에서 『미대외원조의 80%가 미국의 식량 상품 장비 기술 용역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이 대외원조로 인해 자기 출신 주가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는지 모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삭감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제시 헬름즈 상원의원의 노스캘로라이나주의 경우 지난 2년간 8억1천만달러를 대외원조 대금에서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지난 2년간 미국의 각 주가 대외원조 대금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집계해 순위를 매겼으며 가장 많은 주는뉴욕주로 28억6천만달러,다음은 캘리포니아주 28억2천만달러,매사추세츠주 18억5천만달러,메릴랜드주 11억8천만달러,펜실바니아주 10억4천만달러 등으로 기록됐다.

클린턴행정부는 96년도 대외원조 예산으로 1백34억달러를 책정했으며 의회는 이 가운데 주로 빈곤국에 대한 원조항목에서 14억달러를 삭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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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서포트연합은 제너럴 일렉트릭,IBM등 주요수출기업과 AFL­CIO노동연맹,미국농업국 등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995-10-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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