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보육시설 24시간 운영/맞벌이·야근여성 자녀 맡기로

구립 보육시설 24시간 운영/맞벌이·야근여성 자녀 맡기로

입력 1995-10-07 00:00
수정 1995-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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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년부터 25개구 실시

서울시는 6일 맞벌이 부부와 야간에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영·유아보육시설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에 1곳씩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정까지 또는 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추가로 들어가는 교사 인건비의 1백%를 지원해 주고 이들 보육시설에 맡겨지는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낮시간대 보육지원금의 20∼50%를 더 지원해 주기로 했다.

보육료는 자정까지 아이를 돌보면 낮 보육료의 1백20%,24시간 돌보면 1백50%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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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학교나 종교시설에 딸린 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을 통해 지난 8월말 현재 1천8백여곳인 보육시설을 97년까지 2천8백여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는 지난 8월 마포구 「사랑의 전화」와 영등포구 「꿈나무」 등 2곳에서 24시간 보육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황성기 기자>

1995-10-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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